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는 최근 IT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입니다. 효율성과 확장성, 그리고 민첩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를 둘러싼 오해와 잘못된 정보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주요 개념과 사실을 짚어보고, 흔히 접할 수 있는 오해들을 명확하게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 각각의 문제를 클릭하시면 정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K8S(쿠버네티스)는 더 이상 Docker(도커)를 지원하지 않는다.
정답 : △
– 쿠버네티스는 1.2X 버전부터 도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커 이미지는 사용 가능하며, 도커 Run time만 지원하지 않습니다.
2) 도커는 더 이상 무료가 아니다.
정답 : △
– 도커 에디션은 2개입니다. 커뮤니티 에디션은 무상이며,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유상입니다.
– 상용 OS 위에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사용해야합니다.
3) K8S의 컨테이너 표준 런타임 인터페이스는 CRI-o 이다.
정답 : X
– 컨테이너 런타임 표준 규격은 CRI입니다. CRI-o는 레드햇에서 개발한 CRI 표준을 준수하는 런타임 중에 하나입니다.
– 주요 CRI 로는 Containerd, CRI-O가 있습니다.
4) AGPL라이선스로 되어있는 오픈소스는 최종 고객에게 공개 의무가 없다.
정답 : X
– APGL은 네트워크로 연결돼서 들어오는 사용자들에게 소스 공개가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5) 컨테이너 내부 OS와 호스트 OS는 서로 상이해도 된다.
정답 : O
– 컨테이너는 내부의 OS 바이너리와 라이브러리가 호스트 OS와 달라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6) 컨테이너는 Bare-metal, VM, 클라우드 환경 상관없이 작동한다.
정답 : O
– 컨테이너를 실행 가능한 운영체제만 제공된다면 인프라 종류는 상관없이 서로 이동 가능합니다.
7) 기존 앱을 MSA로 전환해야 컨테이너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정답 : X
– MSA가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3대 요소 (MSA, 컨테이너화, DevOps) 중 하나 이지만 필수 요소는 아닙니다.
– 기존 Legacy 애플리케이션 그대로 컨테이너 전환이 가능합니다.
– 컨테이너 전환 -> DevOps 구축 -> MSA 순서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8. 쿠버네티스 PaaS다.
정답 : X
– 쿠버네티스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관리하는 도구이며, 자체적으로 개발 환경이나 완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PaaS와는 다릅니다.
– PaaS는 앱을 개발, 실행, 배포, 관리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기존 PaaS는 가상 머신 기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최근에는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현대 IT 환경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입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현실적인 현황 파악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 다룬 팩트 체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오해를 풀고, IT 담당자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각 기업의 요구와 목표에 따라 그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조직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이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활용하여 한 단계 더 앞선 IT 인프라를 구축해보세요!